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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백구mse110304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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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중국 돈 빌려 쓴 저개발 국가들…무더기 외환위기 오나?


        

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56/0011254010?sid=10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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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은 항만과 철도건설 등을 위해 중국에서 50조 원 가까이 지원을 받았습니다.


이 빚을 갚느라 지난 2019년 결국 국제통화기금 IMF로부터 돈을 빌린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달러가 바닥나 또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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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임란 칸' 총리는 해임됐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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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다르 아야즈 사디크/파키스탄 의회 대변인 : "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총리인 '임란 칸'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의안은 전체 국회 의원의 과반수로 통과되었습니다."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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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중국 자본을 빌려와 건설한 우간다의 '엔테베' 공항, 하지만 돈을 갚지 못하자 운영권을 중국에 넘겨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


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, 탄자니아와 케냐 등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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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정부의 개발 원조는 대부분 대출 형식으로 이자율도 높습니다.


상환 기간도 짧고 특히 돈을 갚지 못하면 공항이나 항만 등의 운영권을 대신 가져가는 방식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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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스리랑카의 '함반토타항', 부채를 갚지 못하자 운영권이 중국항만공사로 넘어갔습니다.


스리랑카 정부는 결국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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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항만공사 관계자 : "함반토타항은 중국의 (중국 선전의) 서커우항처럼 될겁니다. 우리는 함반토타항을 서커우항의 번영과 도시개발 모델로 추진할 겁니다."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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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통화기금, IMF는 중국 빚을 갚기 위한 대출은 어렵다는 입장이여서, 당장 IMF 구제금융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


개발원조가 아니라 고리대금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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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중국 원조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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