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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"애경·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나서야, 불매운동 동참"


        

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"수많은 소비자가 죽고 다친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다. 하지만 아직도 피해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"고 지적했다.<br><br>
이어 "가습기 살균제 건강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95만 명, 사망자는 2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참사이다"라며 "가장 앞장서서 피해 문제를 해결해야할 옥시와 애경이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 조정안을 무산시키려고 하고 있다"고 비판했다.<br><br>
그러면서 "옥시와 애경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정안에 동의하고 가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"며 "피해자들과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.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"고 밝혔다.<br><br>
이들은 마지막으로 "충남도와 예산·홍성군도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고통받는 피해자 중 아직 발견되지 않으 피해자 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"고 주문했다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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