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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마스크 벗기 시작하면 다시 쓰기 힘들어…고심하는 방역당국


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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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class="article_p" style="color:rgb(48,48,56);font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Regular', Arial, sansserif;fontsize:18px;letterspacing:.3px;backgroundcolor:rgb(255,255,255);"><strong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"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소홀해질 것이다"</span></strong><br><strong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"아니다, 오히려 실외 활동을 촉진시켜서 실내 활동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로 유도할 것이다"</span></strong></span><br><br><br>

<span style="fontsize:12px;letterspacing:.3px;backgroundcolor:rgb(255,255,255);">중략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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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이는 방역당국의 당초 논의 계획과 일치한다.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지난 18일, 당국은 "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논의는 다음주 착수할 예정"이라고 밝혔다.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한다는 설명이었다. 이날, 이번주 논의를 시작한다고 재확인한 만큼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관련 시간표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셈이다. 하지만,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. 손 반장은 이날 "과학적 측면만 보면 실외 감염 전파가 실내보다 현저히 떨어져 실외 (마스크 착용 의무화)필요성 미흡하다"면서도 "하지만 (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) 사회적 메시지와 국민 행동 양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더 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것"이라고 말했다.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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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전문가들은 대체로 추후 새로운 변이 등에 대비하려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.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"이미 거리두기를 해제했지만, 스텔스 오미크론은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"며 "새 변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위중증 및 사망자가 크게 증가할 것"이라고 경고했다.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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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"현재 치료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"며 "현재 코로나19는 감기처럼 언제 어디서나 즉시 치료를 받을 만한 환경은 아니다"라고 지적했다.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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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"실내는 아직 위험하므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유지하더라도 실외 마스크는 국민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"면서도 "사람이 많은 실외 집회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시민이 알아서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셔야 한다"고 당부했다.</span>

<span style="fontsize:12px;">.후략</span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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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전문 </span><span style="fontsize:12px;">http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8/0004737267</span>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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