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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전국 9곳 버스노조 "26일 총파업" 예고…2만대 스톱 위기


        

서울, 부산, 대구, 광주, 경기, 전북, 전남, 경남, 충북, 창원 등 모두 10개 지역<br><br>
18~19일 파업투표 96.3% 찬성…25일 최종 교섭<br><br><br><br>
서울, 부산, 대구 등 전국 9개 지역의 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결의했다. 오는 26일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한 상태인데, 현실화할 경우 전국적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.<br><br>
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(한국노총)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(자동차노련)에 따르면, 지난 18~19일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 3만9189명의 버스운전기사가 참여해 96.3%의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다.<br><br>
이번 투표에는 서울, 부산, 대구, 광주, 경기, 전북, 전남, 경남, 충북, 창원 등 모두 10개 지역이 참여했고 대부분 90% 이상 찬성률을 보였다.<br><br>
오는 25일 쟁의조정 절차 기한까지 최종 교섭에 실패하면 26일부터 파업이 시작된다.<br>
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약 4만5000명으로, 버스 약 2만대가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. 서울은 7235대가 파업에 참여한다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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