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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마크롱 맹추격하던 르펜, 러 자금줄 드러나…이변 불씨 꺼지나


        

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21/0006047871?sid=10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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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뉴스1) 김지현 기자 = 마린 르펜 프랑스 대선후보의 소속 정당 '국민연합'(NR)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군수 업체에 거액의 빚을 상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22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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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SJ는 해당 계약과 관련한 계약서 사본을 가리키며 '국민연합이 2020년부터 2028년까지 러시아 항공기 부품회사 '아비아자프차스트'(Aviazapchast)에 대출 총액 1200만유로(약 161억4000만원)의 합의금을 분기별로 상환 중이다'라고 밝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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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펜 후보의 소속 정당 NR은 앞서 2014년 러시아 은행 '퍼스트 체코러시아은행'에서 940만 유로를 빌린 바 있다. 당시 대출의 상환일은 2019년 9월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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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러시아 항공기 부품을 중동, 아프리카, 아시아 전역에 공급하는 모스크바 소재 기업 아비아자차스트는 지난 2016년 퍼스트 체코러시아 은행이 파산하면서 해당 대출에 대한 채권을 넘겨받았다. 이 과정에서 대출 상환일이 오는 2028년까지로 미뤄졌다고 WSJ는 설명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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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SJ는 계약 내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면서 르펜 후보가 해당 계약을 통해 선거 자금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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