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span>SM</span>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검토하면서 카카오, <span>CJ</span> <span>ENM</span>과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네이버가 지분 투자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<span>21</span>일 밝혔다.<br><br>네이버는 이날 "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, 본 건에 대한 투자 검토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"고 공시했다.<br><br>공시 책임자는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(<span>CFO</span>)다.<br><br>네이버가 <span>SM</span>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관련해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해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<br><br>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두 회사가 <span>SM</span>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(<span>19.21</span>%)의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하려고 경쟁하고 있다는 매일경제 보도가 나오자 한국거래소로부터 해명 요구를 받았다.<br><br>이후 두 회사는 짧게는 1개월, 길게는 6개월 간격으로 '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없다'는 취지의 해명 공시를 반복해 올려 왔다.<br><br>지난해 <span>10</span>월에는 <span>CJ</span> <span>ENM</span>도 <span>SM</span>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고자 협의 중인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.<br><br>카카오 관계자는 "카카오가 <span>SM</span>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기업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"고 밝혔다.<br><br>
<span class="byline_s" style="color:rgb(48,48,56);font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Regular', Arial, sansserif;fontsize:16px;letterspacing:.44px;">문혜원(hmoon3@asiae.co.kr)</span><span class="byline_s"><span style="fontsize:16px;letterspacing:.44px;">http://n.news.naver.com/article/277/0005077884</span><br></span>